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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대호가 안타를 뽑아내지는 못했지만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타율은 0.267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0B-2S에서 상대 선발투수 좌완 T.J.하우스의 3구를 밀어 쳤으나 상대 2루수의 슬라이딩 캐치에 막혀 안타 기록에 실패했다.
이후 팀이 0-3으로 뒤진 4회말 1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노렸지만 초구를 몸에 맞으며 1루로 걸어나갔다. 이대호는 8회초 수비 때 헤수스 몬테로와 교체됐다.
한편 시애틀은 호세 라미레즈의 홈런 2방을 앞세운 클리블랜드에 1-3으로 패했다. 시애틀은 22일 LA 다저스와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이대호는 6경기 연속 출루에 도전한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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