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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방스타의 한옥이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내 방의 품격' 16회에서는 '서울에서 한옥 살기'의 주제로 방스타 김정훈이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노홍철은 출연진들에 "오늘의 방스타는 최저가로 혹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쁜 한옥집에서 살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해줄 분이다"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오상진은 "오늘의 방스타그램으로 소개드릴 한옥은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1937년도에 지어진 20평짜리 한옥이다. 이 한옥은 자가로 살고 있다"며 덧붙였고, 방스타의 한옥을 공개했다.
또 방스타는 한옥으로 리모델링 하기 전과 후를 공개했고, 출연진들은 한옥으로 리모델링한 후의 모습에 "같은 집 맞냐. 기가 막히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오상진은 "결혼 6년 차 부부가 신식 빌라로 개조된 한옥을 한 땀 한 땀 전통을 유지하며 생활의 편리함까지 갖춰 인테리어 했다. 이에 인테리어 관련 서적에 다수 소개된 바 있다"고 설명했고, 김준현은 "평당 3,000만 원 같다"고 추측했다.
특히 출연진들은 예상 견적으로 7억 6천만 원을 제시했고, 한옥 인테리어 총액이 4억 원으로 밝혀지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4억 원으로 한옥 인테리어를 한 방스타 김정훈은 땅과 집 구입 비용 3억, 대목 비용 1억 5천만 원, 벽 30만 원, 바닥 180만 원, 조명 165만 원, 폴딩도어 200만 원, 마당 83만 원, 화장실 146만 원, 주방 384만 원, 창호 3,250만 원이라고 밝혔고, 보조금으로 마이너스 5,600만 원의 견적을 전했다.
한편 방스타는 "무늬만 한옥을 찾는 게 중요하다. 리모델링 전 우리 집은 무늬만 한옥인 집이었다. 고치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비용을 비슷하다. 무늬만 한옥인 집을 사서 잘 고치면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며 "보조금으로 마이너스 5,600만 원은 나라에서 받았다. 나라에서 한옥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을 알아 보존해주기 위해 지원을 해준다"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내 방의 품격'.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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