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조세호 시리즈' 동참 "왜 '비정상' 간담회 안왔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네티즌 사이에서 유행하는 '조세호 불참 개그'에 동참했다.

100회를 앞둔 JTBC '비정상회담'의 기자간담회가 MC 성시경, 전현무, 유세윤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말미 마이크를 잡은 유세윤은 대뜸 "그런데 오늘 조세호는 안 왔냐? 이상하다. 분명히 '비정상회담' 기자간담회가 있다고 했는데…. 100회 특집엔 꼭 참석하길 바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는 조세호를 소재로 한 개그가 유행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배우 안재욱의 결혼식엔 왜 안 왔냐?"고 질책하는 가수 김흥국을 향해 억울해 하며 "모르는데 어떻게 가냐?"고 되묻는 조세호의 모습이 새삼 패러디의 소재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오는 30일 밤 10시 50분에 100회를 맞이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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