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끝판왕’ 오승환의 최근 활약을 미국 현지 언론도 주목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데뷔 해부터 최고의 중간계투로 활약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오승환이 지난 경기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에 이어 마운드를 지켰다”며 “13개의 공을 던졌고, 이 중 9개가 스트라이크였다”고 했다. 이어 “평균자책점을 1.14까지 떨어뜨렸고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도 0.74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올 시즌 2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14를 기록했다. 중간계투로 총 23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피안타 10개, 3실점만 허용했다. 또한 삼진을 32개 잡았고, 볼넷은 단 7개만 내줬다.
지난 24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오승환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마지막 실점은 지난 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기록한 1실점이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