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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곡성'의 유령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곡성'(감독 나홍진 제작 사이드미러·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 배급 이십세기폭스)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런 '곡성'의 촬영 에피소드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촬영 현장에 유령이 나타났다는 것.
'곡성'의 최자원 조감독은 "양수리 세트장, 높은 천장 위에 달린 많은 조명 중에 유독 구석에 있는 등 하나만 흔들거렸다. 현장 스틸팀에서 천장에 올라가 조명 위쪽을 찍었고, 그 사진에 희미한 사람의 형상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공개된 양수리 세트장 사진 속에는 흐릿한 사람의 형상이 포착돼 있어 소름 돋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곡성'을 본 관객들이 영화 속 효진의 방(양수리 세트장) 장면에서 벽면 거울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의 얼굴을 봤다고 제보했지만 이는 그림 소품으로 밝혀졌다.
['곡성' 촬영 에피소드 스틸.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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