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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존 패럴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보스턴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2016 메이저리그 원정경기를 치렀다.
보스턴은 0-0으로 맞선 5회초 1사 1, 2루 찬스서 타석에서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타석에 섰다. 페드로이아는 볼카운트 2-2 상황을 맞았고, 에인절스 선발투수 타일러 스캑스는 6구로 바깥쪽 높은 코스에 형성되는 77마일(약 123km)의 공을 던졌다. 심판의 판정은 스트라이크. 삼진이었다.
이에 페드로이아가 공이 높았다며 심판에 아쉬움을 표했고, 곧바로 패럴 감독도 심판에게 다가가 불만을 표출했다. 패럴 감독이 언성을 높이며 항의하자, 심판은 이내 퇴장을 선언했다.
한편, 보스턴은 이후 잰더 보가츠마저 삼진을 당해 선취득점 찬스를 놓쳤다.
[존 패럴 감독.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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