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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피츠버그는 3연패에 빠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서 2-4로 패했다. 강정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피츠버그는 최근 3연패를 기록했다. 시즌성적은 52승 51패. 반면 밀워키는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성적은 47승 56패.
밀워키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주자 헤르난 페레즈가 2루 도루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실책을 틈 타 홈을 파고들었다. 이어 2회말에는 키온 브록스톤의 솔로포로 1점을 더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3회초 그레고리 폴랑코의 솔로포로 추격했다. 그러자 밀워키는 3회말 다시 1점을 추가하며 도망갔다.
피츠버그는 5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존 제이소의 내야땅볼 타점으로 점수 차를 다시 1점으로 좁혔다. 그러나 밀워키는 곧바로 다시 추가 점수를 만들었다. 5회말 크리스 카터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갔다.
피츠버그는 경기 후반 밀워키 중간계투진을 공략하지 못하며 최종 2-4로 패했다.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3볼넷 4실점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 중간계투로는 후안 니카시오-펠리페 리베로가 공을 이어받았다.
밀워키 선발투수 맷 가르자는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중간계투로는 코리 크네블-카를로스 토레스-윌 스미스-제레미 제프리스가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페레즈가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빛났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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