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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연정훈이 '다산 정약용' 출연을 확정했다.
1일 연정훈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정훈이 내년 초 방송예정인 KBS 1TV 대하사극 다산 정약용(극본 홍순목 연출 한준서)에 주인공 정약용으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촬영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정훈은 주인공 정약용 역을 맡는다. 정약용은 어려서부터 경서와 시문에 뛰어난 학문과 낡은 정치 개혁 민본 세상 실현을 외치며 반대세력으로부터 모진 공격을 받지만 강철 같은 의지로 맞서 싸우며 자신의 시대를 향해 개혁을 외친 실천적 지식인이다. '다산 정약용' 측은 세계사적 통찰력을 가진 지식인 정약용이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뜨겁게 투쟁하고 따뜻하게 사랑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 되었던 SBS '가면' , JTBC '욱씨 남정기'를 통해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인 연정훈은 흥행 일등공신으로 손꼽히며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또 연정훈이 출연한 미중합작영화 '스킵트레이스'가 연일 흥행 성적을 갈아치우며 중국에서 흥행질주를 펼치고 있어 그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배우 연정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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