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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 제작 영화사 레드피터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할리우드, 프랑스 등 다수의 국가에서 리메이크를 추진한다.
1일 '부산행'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할리우드와 프랑스 등의 리메이크가 유력하다"고 밝히며 "좀비라는 소재가 해외에서는 대중적인 키워드, 동양적으로 새로 만들어진 비주얼과 동양적 정서가 해외에서 새롭게 비춰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동안 해외의 좀비 영화는 오락성이나 호러물에 가까운 작품이었다면, '부산행'은 사회적 메시지와 가족의 이야기가 포함돼 있어 리메이크 호응에 주효한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부산행'은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 사이에서도 2위를 유지하며 누적 관객수 840만 8866명을 돌파했다. 올해 첫 천만 영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 '부산행'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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