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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고대영 KBS 사장이 1일 제21대 한국방송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고대영 사장은 앞서 지난 4월 1일 개최된 한국방송협회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18년까지다.
고대영 신임 방송협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방송환경 변화의 시기에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시청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방송이 되기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신임 방송협회장을 도와 협회 사무를 총괄할 새 사무총장에는 김혜송 전 KBS 선거방송기획단장이 선임됐다. 김혜송 사무총장은 KBS 파리지국장, 보도국 문화부장, 해설위원, 선거방송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고대영 KBS 사장.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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