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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송재림이 캐릭터 설명을 했다.
1일 오후 2시 청담동 한식당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송재림은 "여자친구 빨대 꽂아서 10년 연명한 공시생"이라며 "공부를 하다보니까 이게 공부라는 타성에 젖어버려서 9급 시험조차 합격을 못하고 있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배우 김소은과 재회하게 된 것과 관련 "배우들이 만났을 때 낯가림이 있을 법한데 낯가림이 없어서 편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송재림은 또 김소은에 대해 "남자 쥐잡듯이 잡는거랑 드세고 억척스러운 거랑 실제로 똑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소은은 "'우결'에서 함께 1년 가까이 호흡을 맞춰서 10년 사귄 연인의 호흡이 나오는 거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우리 갑순이'는 5포, 7포 시대에 꼭 한번 다뤄야 할 소재인 혼인, 동거, 사실혼, 이혼, 재혼 등 혼재해있는 다양한 형태의 결혼 양식과 그 문제점에 대해 짚어본다.
또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장옥정, 사랑에 살다', '상속자들', '가면' 등을 연출한 부성철 PD와 KBS 2TV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SBS '조강지처 클럽'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가 만난다.
'그래 그런 거야' 후속.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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