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부산행' 너무 비현실적이다. 예를 들어 공유 얼굴 같은 부분이" (네티즌 sgxxx)
한 포털사이트의 영화 '부산행' 네티즌 리뷰 속 재치 넘치는 평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한국에선 첫 시도인 좀비물에 대해 평하고 있는 가운데, 주연배우 공유의 비주얼에 감탄을 금치 못한 것. 이 댓글은 무려 네티즌 6,000여 명의 공감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는 '부산행'에서 증권사 펀드매니저 석우 역으로 분했다. 극 중 그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의 공격에도 불구, 딸 수안(김수안)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따뜻한 부성애를 드러내며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팔색조 매력을 스크린에 가득 채우며 영화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이에 공유의 여심을 저격하는 포인트를 살펴봤다.
◆ 데뷔 15년차 한결 같은 잘생김
공유는 지난 2001년 KBS 2TV 드라마 '학교4'를 통해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어느 덧 배우 데뷔 15년차로 눈부신 성장을 일궜지만 비주얼만큼은 여전함을 자랑한다. 데뷔 초반부터 완성형 외모로 그 흔한 흑역사 하나 찾아볼 수 없다.
◆ 女心 무장해제 꽃미소
공유의 매력은 단연 꽃미소가 아닐까. 그는 부드러운 눈웃음의 소유자다. 선굵은 카리스마 외모 뒤 반전 미소로 취향을 저격한다. 이 미소 하나면 여심을 무장해제 시키는데 충분하다.
◆ 수트의 정석
공유는 연예계 대표적인 패셔니스타다. 모델 출신답게 남다른 옷태를 뽐낸다. 특히 훤칠한 기럭지에 다부진 어깨로 수트 소화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캐주얼 수트부터 드레시한 정장까지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며 남성 수트의 정석을 보여줬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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