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사랑 급진전, 윤균상·이성경은 어쩌나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닥터스' 커플들의 엇갈린 사랑이 극과극으로 달리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13회에서는 홍지홍(김래원), 유혜정(박신혜), 정윤도(윤균상), 진서우(이성경)의 사각관계가 그려졌다.

홍지홍과 유혜정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사이가 급진전됐다. 앞서 유혜정은 적극적으로 대시하던 홍지홍과 달리 홍지홍을 밀어내기만 했다.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부인했고, 사랑을 시작하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유혜정도 홍지홍을 받아들였다. 마음에 확신이 들고 홍지홍과 사랑을 시작한 유혜정은 점차 솔직해졌다. 유혜정은 홍지홍과 스킨십은 물론 마음 표현도 솔직하게 했고, 상처 받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지홍과 유혜정의 사랑이 급진전 될수록 정윤도와 진서우의 짝사랑은 서글퍼졌다. 유혜정을 좋아하는 정윤도와 그런 정윤도를 좋아하는 진서우의 사이는 가까워지지 않았다.

진서우는 계속해서 정윤도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지만 정윤도는 그녀를 밀어냈다. 진서우는 눈물로 매달렸지만 정윤도의 마음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두 사람 모두 짝사랑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의 마음을 잡을 방법이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닥터스'에는 남궁민이 특별 출연해 부성애 연기를 펼쳤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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