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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결혼을 전격 발표한 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35)는 훈훈한 외모 못지 않게 열정 가득한 연기력으로 인기 높은 톱배우다.
1997년 연예계 데뷔한 츠마부키 사토시는 2001년 영화 '워터보이즈'에서 주인공 스즈키 역을 맡아 단숨에 스타로 발돋움했다. 해체 위기의 남자고등학교 수영부가 수중발레를 배우게 되며 벌어지는 풋풋한 줄거리로 츠마부키 사토시의 상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2003년 출연한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개봉한 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그의 대표작으로 불릴 정도로 일본뿐 아니라 한국의 많은 팬들을 울린 명작이다. 다리가 불편한 여인 조제(이케와키 치즈루)와의 짧지만 강렬했던 슬픈 사랑을 현실감 있게 연기해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이 밖에도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 '더 매직 아워', '악인', 드라마 '런치의 여왕', '오렌지 데이즈', '젊은이들' 등에 출연하며 일본 대표 배우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한편 츠마부키 사토시는 4일 연인인 배우 마이코(31)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 =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워터보이즈' 스틸-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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