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마마무, 여자친구 의상 입고 "교복이 너무 껴" 비글미 폭발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마마무가 여자친구 따라잡기에 나섰다.

4일 오후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에서는 그룹 마마무가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커버했다.

이날 제작진은 마마무와 여자친구에 '서로의 대표곡을 커버하라'는 미션을 내렸고, 화사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여자친구의 대표곡은 '시간을 달려서'이다", "아니다. '오늘부터 우리는'이다"라며 의견을 냈고, 화사는 "누가 뭐래도 '유리구슬'이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화사는 멤버들에 "커버를 하려면 춤을 춰야 하는 거 아니냐. 한 달 걸릴 텐데"라고 걱정했고, 솔라는 "뮤직비디오를 보면 춤을 다 추진 않는다. 연기로 채우자"라며 '시간을 달려서'를 커버곡으로 결정했다.

특히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뮤직비디오를 본 화사는 "우리도 이런 느낌이 나겠지? 결국엔 섹시해지고 이러면 어떡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휘인은 멤버들에 "어떻게든 최선을 다 해보자"라며 결의를 다졌다.

또 솔라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냐. '시간을 달려서' 마지막 안무는 인류의 진화 과정으로 표현하자"라고 제안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마마무는 여자친구의 교복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엄지의 의상을 입은 화사는 "너무 낀다. 그런데 나름 잘 어울린다"라며 '엄지 앓이'를 전했다.

또한 마마무는 여자친구의 청순 콘셉트에 도전했지만 개그 본능을 숨기지 못해 폭소케 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