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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혼성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쌍둥이 출산 후 일주일에 4일 가량 술을 마신다고 고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 치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이휘재는 "현영이 가끔 올림픽대로를 타고 방송국 들어올 때 한강 수영장을 보며 '내가 마신 술로 저길 다 채울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홍경민은 "반 이상은 가능하다고 본다"고 현영의 주당 면모를 증언했지만, 현영은 "가끔 심하게 마시지, 요즘엔 그렇게 마시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그러자 정지원은 "술을 마시고 기억을 잃는 경우도 있냐?"고 물었고, 현영은 "그러려고 마셨지"라고 솔직히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휘재는 이어 황혜영에게 "주량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황혜영은 "나는 출산하고 나서는 일주일에 한 4일"이라고 솔직히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황혜영은 이어 "아기를 재우고 나면 술 생각이 난다. 맥주도 먹고, 와인도 먹고, 소주도 먹고 집에 있는 술 그날 그날"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정지원은 "누구랑 마시냐?"고 물었고, 황혜영은 "혼자 먹는다"고 답했다.
[투투 황혜영-방송인 현영(위부터). 사진 = KBS '비타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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