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이경규 "유재환 '아부 덕후'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작사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아부 덕후'라고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 이경규는 "유재환과 '예림이네 만물트럭'에서 4개월간 호흡을 맞췄었는데, 너무 즐겁게 얘기를 한다. '아! 네네~ 선배님~', '아~ 선배님~'. 아부 덕후야"라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환은 사근사근한 특유의 말투로 "선배님~"이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흡족해했다.

유재환은 이어 "마지막 아부를 한 번 더 하면, 김성주 선배님께 정말 큰 기억이 있었던 게 '위키드' 같이 할 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진행을 하는 모습에서 아빠의 마음이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성주는 "그게 다 이경규 선배님한테 배운 거다. '전파견문록'에서.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무릎을 꿇고 인터뷰 하신 분이 이경규 선배님이다"라고 이경규에게 공을 돌려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MBC '능력자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