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하루 만에 영화 '인천상륙잔전'에게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빼앗겼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4일 일일 관객수 25만 5,118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5만 4,824명이다.
간발의 차이로 단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내려왔다. '인천상륙작전'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다시 국내 극장가 1위 자리에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상륙작전'과 '덕혜옹주'가 아래 위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위협하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인천상륙작전'은 관객수 26만 2,861명을 모으며 뒷심을 발휘했다. 누적관객수는 416만 5,144명이다.
박스오피스 3위인 덕혜옹주는 25만 3,90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53만 5,819명을 나타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이 한국영화가 강세를 보였다. '덕혜옹주'는 20.8%로, '인천상륙작전'은 16.7%로 나란히 예매율 1, 2를 기록했다. 이번 주말 흥미진진한 흥행 대결을 예고했다.
한편 '부산행'은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16만 3,82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941만 6,008명(사전 유료시사 53만 명 포함)이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포스터.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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