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안젤리나 졸리가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리메이크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20세기폭스는 안젤리나 졸리 출연이 불발되자 ‘몬스터’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분노의 질주8’의 샤를리즈 테론을 고려하고 있다.
‘몬스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샤를리즈 테론은 최근 영화매체 콜라이더가 꼽은 2000년대 최고 ‘오스카 여신’에 선정된 바 있다.
셰익스피어 전문가로 유명한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연출 뿐 아니라 아가사 크리스티의 대표적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 역을 맡는다. ‘블레이드 러너2’의 마이클 그린이 원작소설을 각색한다.
시드니 루멧 감독의 1974년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은 미국에서 3,5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고, 1975년 제4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잉그리드 버그만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오리엔트 특급 열차 안에서 한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국적도 나이도 성별도 지위도 모두 다른 열두 명의 승객들이 서로의 알리바이를 증명하는 가운데, 명탐정 푸아로가 미스터리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