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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이 당초 계획보다 정규 앨범 '메이드'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사과했다.
4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S팩토리에서 '빅뱅 10주년 전시회 A to Z'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지드래곤은 "마음에 걸리는 게 계속해서 해외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한국에서 '메이드' 앨범을 예정대로 완성을 시켰어야 됐는데 늦어지고 있단 점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빨리 빨리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 한국 팬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바랐다.
앨범 발매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태양은 "싱글에 버금가는 퀄리티로 노력을 하다 보니까 조금씩 늦어지는 거 같다"며 "아직도 사실 계속 늘어지고 있어 언제라고 말씀 드리기 애매하지만, 최대한 빨리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빅뱅은 1987년생 맏형 탑을 필두로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정규 앨범으로 컴백할 경우, 군입대 전 마지막 활동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빅뱅은 오는 2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6만명 규모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0.TO.10'을 연다. 1회 공연 기준 최다 관객 동원이다. 이와 관련 "기존 콘서트 같은 느낌보다는 축제 분위기가 될 거 같다"며 "많이 신나고 한국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리스트를 준비했다.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룹 빅뱅.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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