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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신하균이 영화 '올레'에서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한다.
'올레' 측은 5일 신하균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그는 중필 역을 맡아 스펙만점 대기업 과장부터 백수까지 극과 극 인물을 소화한다.
공개된 사진 속 신하균은 흐트러짐 없는 젠틀남에서 파격적인 스타일의 백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모습이었다. 부스스한 폭탄 머리를 감행하며 기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신하균이 맡은 중필은 대기업 과장으로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던 중, 부양 가족이 없다는 이유로 갑작스레 희망퇴직 권고를 받아 절망에 빠지는 역할이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 선배의 부고 연락을 받고 오랜만에 모인 대학 시절 친구 수탁(박희순), 은동(오만석)과 함께 제주도로 떠나게 된다.
신하균은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신들린 열연으로 '하균신(神)'이라는 타이틀을 획득, 이번 작품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웃음과 아픔을 동시에 유발하는 짠내 캐릭터 중필로 큰 공감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올레'는 인생의 적신호 뜬 세 남자 중필, 수탁, 은동의 무한직진일탈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대명문화공장]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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