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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처음 고소했던 20대 여성 A씨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와 A씨의 사촌오빠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5일 밝혔다. A에 대해선 무고와 공갈 미수 혐의로, A씨의 사촌오빠에게 공갈 미수 혐의다.
조의연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내지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전했다. 함께 공갈 미수 혐의를 받은 A씨의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기각했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10일 서울 강남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박유천에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했다가 닷새 만에 고소를 취하했다. 박유천은 A씨에 대해 공갈 및 무고죄로 법적 대응했다.
한편, 박유천은 A씨 외에도 3명에 성폭행 혐의 피소를 당했으나, 경찰은 4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다만 여성 1명과의 성관계에 대해서는 성매매 및 사기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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