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권창훈, 피지전서 나란히 멀티골 폭발

[마이데일리 = 사우바도르 안경남 기자]류승우와 권창훈이 피지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골잔치를 펼쳤다.

류승우와 권창훈은 5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노바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C조 1차전에서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했다. 류승우의 선제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한국은 후반 17분에서 2분 사이에 3골을 몰아 넣는 파괴력을 선보였다.

피지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한국은 후반 17분 권창훈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권창훈은 문창진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피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권창훈은 1분 만에 팀의 3번째 골까지 성공시켰다. 권창훈은 류승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피지 골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린 한국은 후반 18분 류승우가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류승우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대각선 슈팅으로 피지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20분 현재 피지에 4-0으로 크게 앞서며 대승을 예고하고 있다.

[류승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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