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날렸다.
첫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팀이 2-4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텍사스 선발 A.J. 그리핀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7월 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처음 터진 홈런이자 부상 복귀 후 첫 홈런. 시즌 4호 홈런이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홈런에 힘입어 6회말 현재 텍사스를 3-4로 추격하고 있다.
[김현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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