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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병호가 트리플A서 침묵, 타율이 대폭 하락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에 소속된 박병호는 5일(한국시각) 미국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트리플A 홈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삼진을 2차례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253에서 .242로 하락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4회말에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박병호는 이어 6회말 1사 1, 2루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 들어선 4번째 타석 역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2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것은 물론, 9경기 연속 삼진의 불명예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로체스터는 포터킷 선발투수 브라이언 존슨의 구위에 눌려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한 채 1-3 패배를 당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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