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가 PGA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했으나 후반 난조에 공동 47위로 그쳤다.
김시우(CJ오쇼핑)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 하이랜드 TPC(파70, 68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 1라운드서 홀인원 1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시우는 5번 홀(파3, 223야드)에서 4번 아이언으로 PGA투어 데뷔 첫 홀인원에 성공하고도 공동 선두 그룹 본 타일러, 앤드류 루프, 제리 켈리(6언더파, 이상 미국)에 5타 차 뒤진 공동 47위에 위치했다.
김시우는 초반 3번 홀(파4) 버디와 5번 홀 홀인원으로 무려 3타를 줄였다. 그러나 이어진 후반 홀에서 10~12번 홀 3연속 보기를 범해 고스란히 3타를 잃었다. 이후 13번 홀(파5) 버디, 14번 홀(파4) 보기와 15번 홀(파4) 버디를 묶어 1타를 줄이며 1라운드를 마쳤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이븐파 70타 공동 73위에 올랐고 이동환(CJ오쇼핑)은 3오버파 공동 128위, 김민휘(24)는 4오버파 공동 141위에 그쳤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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