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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신정환, 활동 중단 6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근황이 포착되자, 복귀 여부를 두고 설전이 오가고 있다.
신정환은 최근 미국 LA에서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 타투 전문 업체가 인스타그램에 문신을 새기고 인증샷을 남긴 신정환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홀로 국내 귀국 소식을 전한 이후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케이블 출연설 등 끊임 없이 복귀설이 피어오르고 있는 가운데, 그의 근황이 포착되자 연예활동 재개 가능성을 놓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신정환과 함께 전성기를 누렸던 이상민, 탁재훈, 이수근 등이 재기에 성공, 브라운관을 장악하면서 더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역시 과거 물의를 일으키고, 오랜 시간 자숙기를 거친 바 있다.
이에 신정환의 컴백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한 것도 사실이다. 신정환의 근황 기사가 보도될 때마다 "탁재훈과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기도 하다", "'라디오스타'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다", "솔직히 다른 연예인도 컴백하는데 신정환이 못 나올 이유는 없다"는 등의 반응이 어김 없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비난의 목소리도 높다. "원정 도박도 문제지만, 댕기열 자작극이 더 문제였다", "죄보다 대중을 속이는 거짓말이 더 큰 잘못이다", "복귀는 시기상조인 거 같다"고 지적했다.
신정환의 복귀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탁재훈은 지난 4월 '라디오스타'에서 "자숙 중인 신정환을 그동안 두 번 만났는데, 복귀 의사가 아직까지 없는 거 같다"며 "언젠가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는 것 같지만 현재는 아닌 거 같다. 싱가포르에서 자리를 잡고 잘 살고 있더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몬스타 타투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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