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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콘텐츠 전문 케이블채널 채널W가 여름을 맞아 일본의 공포 실화를 모은 '괴담 신미미부쿠로' 시리즈를 6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영한다고 5일 밝혔다.
'괴담 신미미부쿠로'는 괴담 수집가이자 소설가인 키하라 히로카츠와 그의 대학 동기 나카야마 이치로 등이 일본 전국을 돌며 수집한 실제 도시 괴담집 '신미미부쿠로'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키하라 히로카츠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아래에서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등을 제작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1990년 지브리 퇴사 이후 괴담 소설가로 크게 성공해 이후 만화가 이토 준지와 함께 작업하는 등 'J-호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담 신미미부쿠로'는 원래 TV 드라마로 제작돼 총 시즌5까지 방영되며 큰 인기를 모으자, 2006년 드라마 종영 이후 영화로 제작됐다.
채널W에서 선보이는 '신미미부쿠로-극장판'에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다케나카 나오토,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호리키타 마키 등 한국에서도 익숙한 배우들이 출연해 오싹한 호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채널W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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