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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서중원(윤계상)이 김혜경(전도연)에 고백이 담긴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 9회에서 혜경은 중원의 전화에 망설이다 이내 기자회견을 연 남편 태준과 나란히 공식석상에 섰다.
중원은 혜경에 음성 메시지를 남겨 "내 계획은 그냥 너를 사랑하는 거야. 계획은 만나서 이야기하면 돼. 네가 바라는 대로 할게. 내 말 조금이라도 부담스러우면 이 메시지 무시해. 그럼 원래대로 돌아가는 거야"라고 했다.
그러나 혜경이 들은 부분은 "지금 상태로 있자" 였다. 혜경 대신 메시지를 들은 오주환(태인호)이 두 번째 메시지만 삭제했기 때문. 아무 말이 없는 혜경의 모습에 중원은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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