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최정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SK 와이번스)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6회에 이어 8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팀이 3-4로 뒤진 6회초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5호 홈런.
끝이 아니었다. 양 팀이 5-5로 맞선 8회초 무사 2루에서 등장, 넥센 두 번째 투수 김상수의 123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26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7번째 연타석 홈런.
SK는 최정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8회초 현재 7-5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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