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애틀랜타에 고개를 숙였다. '파이널 보스' 오승환(34)도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5-13으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말 자니 페랄타의 중전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추격, 2-4로 따라 붙었으나 5회초 아도니스 가르시아에게 결정적인 우월 3점홈런을 맞고 말았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그는 5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내주고 7피안타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8회말 맷 애덤스의 우전 적시 2루타 등으로 2점을 따라 붙어 5-7까지 점수차를 좁혔지만 9회초에 엔더 인시아테에 우월 2점홈런, 맷 켐프에게 좌월 2점홈런 등을 내주고 6점을 헌납해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경기에서만 애틀랜타에 홈런 4방을 허용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