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t 신인 좌완투수 박세진(19)이 조기강판의 쓴맛을 봤다.
박세진은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2⅓이닝 5피안타 3실점에 그쳤다.
1회말에는 김용의, 손주인, 박용택을 나란히 아웃시키며 삼자범퇴로 출발했으나 2회말 정성훈과 양석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오지환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았지만 3루주자 정성훈의 득점은 막을 수 없었다. 첫 실점이었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135km 직구를 던진 것이 높게 제구되면서 좌월 솔로홈런을 맞은 박세진은 이천웅에게도 좌중간 2루타를 맞고 말았다. 김용의를 2루 땅볼로 잡은 박세진은 1사 3루 위기에서 엄상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엄상백은 손주인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박세진의 실점이 추가됐다. 이날 박세진의 투구수는 41개.
[박세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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