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유격수 오지환(26)이 두 자릿수 홈런을 채웠다.
오지환은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12차전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2아웃 주자 없을 때 심재민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LG가 7-3으로 도망가는 한방. 오지환은 이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해 홈런 11개를 터뜨린데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마크했다. 오지환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오지환은 이에 앞서 2010년 13홈런, 2012년 12홈런, 2015년 11홈런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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