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서효원, 미국 릴리 장 꺾고 단식 16강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탁구의 서효원(렛츠런파크)이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서효원은 8일 오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3라운드에서 미국의 장 릴리에게 세트점수 4-1(11-8 11-8 7-11 11-7 11-6)로 이겼다.

서효원은 1세트에서 11-8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경기 중 8점을 연속으로 획득하며 점수차를 벌린 서효원은 1세트를 승리로 마쳤고 2세트 역시 11-8 승리를 거뒀다. 3세트를 내준 서효원은 4세트서 다시 우세한 경기를 펼쳐 11-7로 이겼다. 서효원은 장 릴리를 상대로 5세트에서도 한수 앞선 기량을 선보이며 11-6으로 승리했다.

[서효원의 경기장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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