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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유닛이 데뷔 후 처음으로 MBC뮤직 ‘쇼챔피언’에 출연한다.
한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오아이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쇼챔피언’에서 신곡 ‘Whatta Man (Good man)’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5월 데뷔한 아이오아이는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이라는 이유로 일부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 제한을 받아왔다. 지난 ‘DreamGirls’ 활동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SBS MTV ‘더쇼’,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등의 무대에만 참여할 수 있었다.
아이오아이는 완전체로는 MBC뮤직 ‘쇼챔피언’,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는 아직 발을 들이지 못한 상태. 케이블, 지상파를 막론하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는 얼굴을 비췄지만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쇼챔피언’ 측이 먼저 문을 열었다. 아이오아이의 화제성과 인기를 인정하고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유닛은 오는 17일 신곡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가운데 ‘쇼챔피언’을 뚫은 아이오아이가 ‘주간아이돌’까지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인기가요’ ‘음악중심’ 등의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은 여전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오아이 유닛은 9일 싱글앨범 ‘Whatta Man’을 발표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사진 = YMC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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