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터널'이 흥행 순항을 예고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터널'은 현재 박스오피스 정상을 독점하고 있는 '덕혜옹주'(23.3%)를 24.3% 예매율로 제쳤다. 뿐만 아니라 '인천상륙작전'(9.1%), '부산행'(6.3%) 등 인기 개봉작부터 같은 날 개봉되는 '국가대표2'(10.0%)마저 눌렀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평범한 가장 정수(하정우)가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 재난 드라마다.
배우 하정우가 126분 러닝타임을 홀로 이끄는 저력을 과시해 시사회 이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의 신작인 점만으로도 영화계 안팎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에 입소문을 타고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중이다.
영화는 10일 개봉된다. 하정우와 함께 배두나,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터널' 포스터.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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