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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사격의 간판 진종오(KT)가 한국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다.
진종오는 11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슈팅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사격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진종오는 지난 베이징올림픽부터 올림픽 3회 연속 50m 권총 금메달을 차지했다. 진종오는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한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 또한 진종오가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선수단은 리우올림픽서 4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진종오는 결선 첫 3발에서 28점을 기록했다. 이어 4번째 사격부터 6번째 사격까지 29.4점을 더 얻어 6발을 쏘는 동안 57.4점을 기록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7번째 사격부터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진종오는 7번째 발에서 10점을 기록했고 이어 8번째 발에서 8.5점을 기록해 5위로 내려 앉았다. 진종오는 9번째 사격에서 6.6점을 쏘며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어 10번째 사격에선 9.6점을 기록해 6위로 올라서 탈락을 모면했다.
탈락위기에 몰린 진종오는 11번째 사격에서 10.4점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이어 12번째 사격을 마친 상황에선 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남자사격 50m 권총 결선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이어진 가운데 한국의 진종오와 한승우는 14발째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최종 4인에 남으며 경기를 이어갔다.
진종오는 15번째 사격에서 10.5점을 기록했고 이어 16번째 사격에선 10.2점을 기록하며 북한의 김성국과 함께 공동 2위에 기록됐다. 반면 한승우는 16번째 사격 결과 아쉽게 4위로 탈락했다.
최종 3인만 남은 상황에서 진종오는 17번째 사격에서 10.4점을 쏘며 김성국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베트남의 호앙 수안 빈을 1.3점차로 추격했다. 이어 진종오는 18번째 사격에서 10.2점을 쏘며 호앙 수안 빈을 0.2점차로 추격했고 북한 김성국이 탈락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진종오는 19번째 사격에서 10.0점을 쏘며 마침내 호앙 수안 빈을 추격했다. 마지막 한발을 남겨 놓고 선두로 올라선 진종오는 20번째 사격에서 금메달을 확정했다.
[진종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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