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과 멀티출루와 결승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사구 1도루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대타로 나섰던 추신수가 다시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했다. 지난 5일 부상 복귀 이후 리드오프로서의 면모를 찾아가고 있던 추신수는 이날 7경기 연속 출루에 도전했다. 상대 선발투수는 좌완 호르헤 데 라 로사.
첫 타석은 삼진이었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데 라 로사의 3구째 82마일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진 2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선 1루 쪽으로 타구를 날려 야수 선택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안타는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1-1로 맞선 4회말 1사 1루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최근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순간. 이후 더블 스틸을 통해 도루를 추가했다. 3-1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94마일 포심패스트볼에 꼼짝없이 당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3-1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 디제이 르메휴의 타구를 멋진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낸 것. 이어 3-4로 뒤진 8회말 1사 1루서 맞이한 5번째 타석에서는 분 로건의 초구에 엉덩이를 맞고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이후 이안 데스몬드의 내야땅볼 때 2루에 도달한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득점은 이날의 결승 득점이었다.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0.271에서 0.270으로 소폭 하락했다.
7회까지 3-1로 리드하던 텍사스는 8회초 불펜진의 난조로 대거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8회말 벨트레의 천금 같은 2타점 역전 적시타로 리드를 잡으며 최종 5-4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68승 47패) 자리를 지켰다. 반면 콜로라도는 4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55승 59패).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