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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MD인터뷰②] 뮤지컬배우 정선아, 15년차 그녀도 무대가 무섭다

시간2016-08-12 13:06:09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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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데뷔한지도 벌써 14년이 훌쩍 흘렀다. 15년차 배우가 된 정선아는 그간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무대에 서왔다. 그런 정선아가 서있는 곳은 뮤지컬 ‘위키드’ 무대. 초연에 이어 귀엽고 사랑스러운 금발의 착한 마녀 글린다 역을 연기하며 관객들과 여전히 소통하고 있다.

정선아는 “1년, 1년을 따지진 않지만 어느 순간 남들이 선배라고 부를 수 있는 그런 위치가 돼서 내 스스로 참 놀랍다”며 지난 날의 자신을 돌아봤다.

그는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나의 작품, 나의 캐릭터를 사랑해주시고 많이 보러와 주신 관객분들도 너무 감사하고 함께 도와주고 끌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무대가 무섭고 누가 되지 않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옛날에 했던 철없던 생각과 행동들을 생각하면 이제 조금씩 깊이있게 내가 변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어릴 때는 꼭 뮤지컬배우가 돼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정만 있게 살아왔어요. ‘저 무대 위에서 저 노래를 꼭 부르고 싶다, 난 하고싶다’는 생각만 해서 욕심도 내보고 실수도 해보고 열정만으로 살아왔죠. 지금은 뮤지컬이 나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요. 저도 나이가 들었고, 15년간 쌓아온 위치가 있기 때문에 이제는 제가 받은 사랑을 뮤지컬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전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무대라는 한 길을 걸어온 정선아라는 배우로서 좋은 본보기가 돼야죠. 정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뮤지컬 뿌리가 되고 싶어요.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선배들처럼요. ‘정선아라는 배우가 옆에 있고 계속 해줘서 너무 고맙구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게 앞으로의 목표예요.”

꾸준히 작품을 해오며 무대를 지킨 그녀에게도 슬럼프는 물론 있었다. “항상 슬럼프가 있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사람이 한치 앞도 모르기 때문에 누구나 슬럼프는 있다”고 설명했다.

“몸을 쓰는 직업이다 보니 신체적인 슬럼프가 생길 수 있어요. 항상 초긴장, 초집중 해야 하죠. 저 같은 경우엔 그래서 더 활동적인 스포츠는 안 하려고 해요. 운동을 좋아해서 많이 하지만 위험한 운동은 안 해요. 정신적으로는 누구나 다 겪는 슬럼프겠지만 안 해봤던 역할을 해볼 때 많이 와요. 제 결정을 100% 지지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아닌 분들도 있고요. 사실 제가 한 일에 후회는 안 하지만 상처도 물론 받아요. 그럴 때면 긍정의 힘으로 잘 이겨내려고 해요. 물론 슬럼프도 있고 스트레스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작품 하면서 항상 즐거웠고, 행복하게 하고 있어요.”

정선아는 “도움이 안 되는 역할, 도움이 안 되는 작품은 없다”며 “나는 앞으로도 시행착오를 겪을 예정이고 또 어떤 배역을 뜬금포로 보여드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때마다 관객분들이 ‘아, 그래도 정선아가 이 작품을 잘 선택했구나’라고 마음 돌릴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그저 뮤지컬이 좋고, 그 무대에 직접 서고싶어 뮤지컬배우를 하게 된 정선아는 여전히 뮤지컬이 마냥 좋다. “뮤지컬을 너무 사랑한다. 이전에도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할것”이라며 눈빛을 반짝인다.

“어릴 때 뮤지컬을 하겠다고 마음 먹은 뒤에 정말 뮤지컬에 빠져서 지냈어요.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제가 제일 열정이 컸던 기간 같아요. 정말 열심히 했어요. 모르는 분들은 처음부터 주인공을 해서 신데렐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당시에 정말 많이 보러 다니고 전화해보고 정보를 얻으려 노력했어요. 정말 뮤지컬만 생각하면서 그 열정 하나로 제가 지금까지 왔던 것 같아요.”

뮤지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그녀이지만 이제는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예전에는 “뮤지컬만 하고 싶다”며 많은 기회와 제의를 거절했었다. 사실 뮤지컬만 하기에도 심적으로 벅찼기 때문에 다른 곳에 눈을 돌릴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뮤지컬만 하던 과거에 대해 “시야가 넓지 못했다. 넓어질 수가 없었다. 뮤지컬만 생각하고 뮤지컬에만 빠져 있기도 벅찼다”고 털어놓은 정선아는 “이제는 대중화가 돼서 ‘저 사람이 하는걸 보자’는 생각을 갖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뮤지컬만 계속 파야지, 굳이..’라는 생각도 하고 바빠서 다른 것을 볼 시간이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앞으로는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에 맞춰서 좋은 것들, 좋은 작품, 예능 등을 더 하고 싶어요. 예능을 하면서 또 다른 매력, 그 전에 느끼지 못한 매력을 느꼈어요. 관객 분들이 와주셨을 때 캐릭터 말고 정선아라는 사람에 대해 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요. 그걸 겪어보니까 그게 그렇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은 일이더라고요? 즐거운 일이었죠. 좋은 기회가 있다면 저도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제가 할 수 있는 것들, 즐거워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최종 꿈을 물었다. 골똘히 생각하던 정선아는 “예전에는 박수칠 때 떠나겠다는 말도 했었다. 정말 철 없죠?”라며 크게 웃었다.

그는 “지금은 무대 위에 있는 그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 그 시간이 가장 나답고 제 스스로에게 감동적이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정말 한치 앞을 내다볼 수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 내일 당장 제게 무슨 일이 있을지, 무슨 일을 할지 모르지 않나”라고 했다.

“확실한건 지금 이 시점에 ‘위키드’를 만나 너무 감사하고 너무 행복해요. 이 작품을 통해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고요. 제가 제 입으로 ‘나 깊어졌어요’라고 하는 것도 웃기지만 확실히 나이를 먹으면서 정말 조금이라도 배우가 돼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도 갈 길이 멀었는데 그런걸 떠나서 제가 받은 사랑을 무대에서 더 행복하게 전하고 싶어요. 언제까지나 제 공연을 보러 와주시는 분들의 뮤즈로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고 싶어요. 무대에 대한 두려움도 커지고 소중함도 커져요. 작품과 배역의 크고 작음을 떠나 제가 무대 위에서 행복하고 관객들을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뮤지컬 ‘위키드’. 공연시간 170분. 오는 8월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1577-3363.

[뮤지컬배우 정선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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