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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의 김우빈이 배수지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남은 인생 모두를 쏟아 부었다.
11일 밤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12회가 방송됐다.
이날 신준영(김우빈)은 “나는 내가 세상에서 꾸었던 가장 마지막 꿈을 여기서 접는다. 내가 내 남은 인생을 걸고 해야 할 일은 을이와 그림 같은 집에서 행복하는 게 아니라 내가 을이에게서 빼앗은 진실과 정의를 다시 그 아이에게 돌려주는 일“이라고 다짐하며 노을(배수지) 아버지 노장수(이원종) 뺑소니 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최변호사(류승수)의 뒤를 쫓아다녔다.
최지태(임주환)는 노을에게 자신이 최현준(유오성)과 이은수(정선경)의 아들이라 고백했다. 최지태는 이은수의 협박에 노을이 떠나려고 하자 노을이 타고 있던 차를 막아섰다. 최지태는 노을에게 “내가 막아! 내가 막을게!”라고 말했고, 노을은 “그 사람들 아저씨가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무서운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최지태는 “내 부모야! 내가 최현준(유오성) 의원이 내 아버지고, 이은수(정선경) 회장이 내 어머니야. 내가 그 사람들의 아들이라고”라고 고백했다.
신준영도 최변호사에게 자신의 상황들을 고백했다. 최변호사가 계속 진범을 밝히지 않자 신준영은 “나 얼마 안 있다 죽는대요. 내가 죽으면 진실은 영원히 덮여요. 그러니까 변호사님이 평생 지고 갈 그 짐 벗어서 나 줘요”라고 말했다. 이어 “최현준 의원이 내 아버지래요. 그 분은 제가 아들인 것도 모르고 있지만. 그리고 뺑소니 사고로 돌아가신 노장수 씨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아버지고요”라고 말했다. 결국 최변호사는 신준영에게 윤정은(임주은)이 진범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자신 아버지의 뺑소니 사건을 덮었던 최현준 그리고 자신을 협박한 이은수의 아들이 최지태라는 사실을 알게 된 노을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최지태와 만난 노을은 “내가 아저씨 만나면 아저씨 부모님들 되게 속상해하시겠죠? 내가 아저씨랑 사귀기라도 하면 아저씨 부모님들 하늘이 무너질 거예요. 어쩌면 내가 아저씨 부모님한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가 될 수도 있겠다”며 사귀자고 말했다.
진범을 알게 된 신준영은 물에 빠진 윤정은을 구해냈다. 윤정은은 약혼식에 최지태가 오지 않아 만취한 상태로 물에 빠졌던 상황. 신준영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윤정은에게 “당신은 아직 할 일이 많은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내 허락 없이 함부로 못 죽어”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최지태의 경우 아버지 최현준 저격에 나섰다. 철거민들이 항의하자 최현준은 입에 발린 소리로 이 일을 무마하려 했다. 이 때 나타난 인물이 최지태. 최지태는 조목조목 따지며 최현준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둘만 있는 자리에서 최지태는 “더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위해서 살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 아버지 어머니를 이롭게 하고 기쁘게 하고 웃게하는 일이라면 그 어떤 일도 안 할 거예요. 제 능력과는 별개로 회사에서든 집에서든 내치고 싶으시면 말씀하세요. 언제든 짐 챙겨서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최현준은 꿈에도 잊지 못했던 신영옥과 조우했다. 최현준은 신준영의 집을 찾았다 집 앞에 있던 신영옥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노직(이서원)과 최하루(류원)의 러브라인도 그려졌다. 최하루는 고나리(김민영)가 누구냐고 묻자 "직이 좋아하는 애요"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윤박이 특별 출연했다. 바람둥이에 오만하고 까탈스럽기로 소문난 한류스타 서윤후로 분한 그는 노을에게 첫 눈에 반한 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이런 서윤후를 만나러 윤정은이 찾아왔다. 두 사람 앞에 신준영도 나타났다. 그 때 발이 까진 노을을 업은 최지태가 지나갔다. 신준영, 윤정은, 최지태, 노을 네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으로 12회가 끝났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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