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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가 급물살을 탔다.
11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12회에서 본격적인 사각관계가 시작됐다.
이날 최지태(임주환)는 노을(배수지)에게 자신이 최현준(유오성)과 이은수(정선경)의 아들이라 고백했다. 이후 최지태와 다시 만난 노을은 “내가 아저씨랑 사귀기라도 하면 아저씨 부모님들 하늘이 무너질 것이다. 어쩌면 내가 아저씨 부모님한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가 될 수도 있겠다”며 사귀자고 했다.
노을 아버지 노장수(이원종) 뺑소니 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최변호사(류승수)로부터 진범이 윤정은(임주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신준영(김우빈)은 윤정은에게 접근, 만취한 채 물에 빠진 윤정은을 구했다. 신준영은 윤정은에게 “당신은 아직 할 일이 많은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내 허락 없이 함부로 못 죽어. 알아?”라고 말한 뒤 떠났다.
신준영은 다시 윤정은을 찾아갔다. 자연스러운 만남이었지만 자신의 남은 시간 모두 노을을 위해 쓰기로 한만큼 의도된 일이었다. 이런 신준영에게 윤정은이 먼저 아는 척을 했다. 두 사람은 악수를 했다.
이 때 노을을 업은 최지태가 그 자리를 지나갔다. 까탈스러운 한류스타 서윤후(윤박)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힐을 신었던 노을의 발뒤꿈치가 다 까졌기 때문.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된 네 사람은 말없이 서로를 바라봤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신준영에게 “을이는 내가 지킬테니까 그 쪽은 본인 몸이나 챙겨요”라고 말하는 최지태의 모습이 담겼다. 윤정은은 노을에게 화풀이를 했고, 신준영은 더욱 의도적으로 윤정은에게 접근했다. 노을은 신준영을 찾아갔지만 이어진 화면에서 그를 모르는 척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과 비교해 급속 전개를 보인 ‘함부로 애틋하게’. 13회에서 더 파란만장한 스토리들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함부로 애틋하게’ 12회.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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