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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보이그룹 엑소의 특급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다. 유재석이 지난 11일 서울 청담동 SM 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멤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엑소 일부 멤버와 유재석은 11일 MBC ‘무한도전’ 촬영에서 앞으로 임할 새 프로젝트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가벼운 연습도 진행했다. 이들의 합작품이 언제 베일을 벗을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9월내 공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엑소는 정규 3집 ‘EX’ACT’(이그잭트) 리패키지 앨범 준비를 모두 마치고 출격을 준비 중인 상태였다. 지난달 말 콘서트를 진행하면서도 리패키지 수록곡 뮤직비디오 촬영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에 따라 가요계에는 지난달 초부터 “엑소가 8월초 리패키지 앨범으로 활동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1일 국내 콘서트 성료와 동시에 리패키지 앨범을 낼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다.
현재 엑소가 유재석과 함께 한 신곡을 먼저 공개할지, 모두 준비를 마친 리패키지 앨범으로 먼저 활동할지 미지수다. 유재석과 작업한 곡이 실제 엑소 리패키지 앨범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당초 엑소는 하루 빨리 ‘트리플 밀리언 셀러’ 대기록을 세우기 위해 리패키지 앨범 발매를 서두른 것으로 전해졌지만, 유재석과의 스케줄 조정 및 신곡 발매 일정 논의 등으로 리패키지 활동은 서두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엑소는 지난 6월 컴백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노래가 아닌 새로운 노래로 무대를 꾸미려 한다. 노래가 굉장히 좋다. 그걸 듣고 우리 노래보다 좋다고, 이걸 타이틀로 하면 안 되겠냐고 할 정도였다”며 유재석과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엑소와도 노래가 잘 어울리지만 유재석 선배님과 그 노래는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관심을 부탁했다. 이런 엑소의 자신감은 동시에 대중의 기대감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네티즌들이 촬영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공개된 유재석과 엑소의 영상 속에서 이들은 친근하고 편안한 모습이다. 어색함이란 찾아볼 수 없다. 이에 따라 ‘역대급 결과물’이 탄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사진DB,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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