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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신승찬·정경은이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복식 신승찬·전경은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미국(에바 리, 폴라 린 오바나나)과의 배드민턴 여자 복식 B조 예선 1차전에서 2-0(21-14, 21-12) 승리를 따냈다.
신승찬·전경은은 1세트 초반에 접전을 펼쳤다. 날카로운 스매싱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종종 실책이 나와 큰 점수 차로 달아나진 못했다. 신승찬·전경은은 11-8을 만든 후 60초간의 휴식시간을 가졌다.
신승찬·전경은은 한숨 돌린 후 미국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신승찬·전경은은 미국의 실책, 신승찬의 드롭샷 등을 묶어 1세트를 21-14로 따냈다.
2세트 초반 끌려 다니던 신승찬·전경은은은 신승찬의 화력이 살아나자 역전에 성공했다. 신승찬·전경은은 이후 강약조절을 통해 미국의 추격을 뿌리쳤고, 미국의 리턴이 매끄럽지 않을 때는 벼락같은 공격으로 득점을 올렸다.
16-10에서 랠리가 이어진 와중에 득점을 추가, 미국에 찬물을 끼얹은 신승찬·전경은은 결국 2세트도 21-12로 따내며 경기를 끝냈다.
신승찬·전경은은 오는 13일 중국을 상대로 B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정경은(좌), 신승찬. 사진 = 리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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