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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의 2016 드라마스페셜 팀이 작정하고 화려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주연배우뿐만 아니라 개성 강한 카메오 출연자들도 10주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KBS는 11일 밤 진행된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설명회를 통해 KBS 2TV 드라마스페셜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드라마스페셜은 참신한 소재와 실험적인 연출로 한국드라마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KBS의 단막극 브랜드다. 올 여름과 가을에는 '전설의 셔틀', '빨간 선생님', '평양까지 이만원(가제)', '한 여름의 꿈', '동정없는 세상', '즐거운 나의 집', '국시집 여자', '웃음의 자격', '피노키오의 코', '아득히 먼 춤' 등 열편의 작품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눈길을 끄는 부분 중 하나는 제작진과의 의리와 단막극에 대한 애정으로 카메오 출연을 결정한 연기자들이다.
왕따를 극복한 전학생의 코믹 학원극을 그릴 '전설의 셔틀'에는 배우 이지훈, 서지훈, 김진우 등 주연배우 외에 배우 유오성,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유민상, 류담 등 이색적인 연기자들이 함께 한다. '한 여름의 꿈'에서는 '영애씨' 개그우먼 김현숙이 카메오로 배우 김희원, 김가은, 류승수와 호흡을 맞춘다.
또 '즐거운 나의 집'에는 배우 송윤아, 2PM 옥택연, 이일화가 카메오로 나서고, '국시집 여자'에는 김태우가 특별출연한다.
2016 드라마스페셜은 이달 말 혹은 9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송윤아, 옥택연, 전현무, 김현숙(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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