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8회말 동점포. 그것도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이 의미 있게 달성됐다.
오지환은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13차전에서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홈런을 쳤다.
오지환의 시즌 14호 홈런. 2010년 홈런 13개를 친 것이 한 시즌 최다였던 그는 이 홈런으로 개인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무엇보다 LG가 5-5 동점을 이루는 귀중한 한방이라 그 가치가 더했다. 오지환은 볼카운트 2B 1S에서 김진성의 4구 143km 직구를 공략, 비거리 105m짜리 아치를 그렸다.
[LG 오지환이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동점 솔로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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