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이젠 '결승타의 사나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LG 간판스타 박용택(37)이 끝내기 안타로 4경기 연속 결승타란 놀라운 행진을 벌였다.
박용택은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13차전에서 9회말 1사 1,2루 찬스를 맞아 임창민을 상대로 우전 끝내기 안타를 날려 팀의 6-5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박용택은 이로써 4경기 연속 결승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LG는 2002년 이후 14년 만에 9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박용택은 "외야수가 전진 수비를 하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컨택에 집중한 것이 결과가 좋았다. 요즘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팀의 기운이 좋아서 안타가 많이 나온 것 같다. 이 기운을 이어서 좋은 경기를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LG 박용택이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9회말 1사 1.2루 끝내기 안타를 치며 6-5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LG는 오늘 승리로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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