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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이 2승1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정경은-신승찬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B조 최종전서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리아 리테르율(덴마크)에게 0-2(16-21 18-21)로 역전승했다. 2승 1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정경은-신승찬은 8강 진출이 유력하다.
정경은-신승찬은 1세트서 뒷심이 달려 16-21로 패배했다. 16-16 동점서 연속 5실점했다. 강점인 네트 플레이를 살리지 못하고 장신의 페테르센-리테이율이 구사한 각도 큰 스매시를 쉽게 막아내지 못했다.
정경은-신승찬은 2세트서도 주도권을 잡았으나 역전을 허용했다. 14-14서 연속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14-18서 2점을 만회했으나 범실이 나오면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결국 18-21로 2세트마저 내줬다.
정경근-신승찬은 중국과 미국조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그러나 승자승원칙, 포인트 계산에 의하면 2세트서 18점을 따내면서 사실상 8강행을 확정했다.
[정경은과 신승찬.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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