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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의 올해 복귀가 힘들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방송 ‘NBC 서던 캘리포니아’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빠르면 9월 초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지만 올해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라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관절경 와순 수술을 받은 뒤 긴 시간의 재활을 거쳐 지난달 8일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서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전 성적은 4⅔이닝 8피안타 4탈삼진 2볼넷 6실점.
이후 같은 달 21일 워싱턴전에서 2번째 등판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등판 하루 전 왼쪽 팔꿈치 건염 부상으로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구단은 8월 2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조쉬 필즈를 엔트리에 넣는 과정에서 류현진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
류현진은 날짜 상으로 오는 9월 7일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하다. 그러나 복수의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완전한 몸 상태로 돌아올지에 대해 회의감을 나타내고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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