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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마이클 펠프스가 혼계영 4X1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5관왕을 달성했다.
펠프스는 14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올림픽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수영 남자 혼계영 4X100m 결승전에 미국 대표로 출전, 3분 27초 9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3분 27초 95는 올림픽 신기록이다.
5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미국은 첫 주자로 나선 라이언 머피가 2위와 1초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배턴을 넘겨줬다.
미국은 코디 밀러가 2번째 주자로 나선 후 2위로 밀렸지만, 3번째 주자로 나선 펠프스가 활약, 전세를 뒤집었다. 펠프스는 영국을 0.41초 차이로 따돌렸고, 결국 마지막 주자로 나선 네이선 아드리안이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따냈다.
미국에 이어 영국(3분 29초 24)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동메달은 호주(3분 29초 93)가 차지했다.
이로써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펠프스는 혼계영 4X100m에 앞서 100m 계영, 200m 접영, 200m 계영, 200m 혼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100m 접영에서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조셉 스쿨링(헝가리)에 밀려 은메달을 따냈다.
[마이클 펠프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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