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내야수 고영민(32)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에 앞서 고영민 등 3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이날 두산은 고영민을 비롯해 김강률, 진야곱 등 2명의 투수도 합류시켰다. 대신 함덕주와 최병욱 등 투수 2명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고영민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닉 에반스가 왼쪽 견갑골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지면서 1루수 요원이 필요해진 두산의 선택이었다. 고영민은 지난 해 41경기에 나와 타율 .328 3홈런 11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고영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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